얼마 전 일본에서 곧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현재 일본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비자, 코로나 검사를 비롯해 여러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그런데 곧 여러 제약들이 완화된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현재의 기준과 앞으로 언제 자유여행이 가능할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일본여행 22년 9월 기준
1. 에어텔 + 비자 발급 필수
현재 일본 여행을 위해선 필수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비자도 개별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여행사를 통해 에어텔 상품을 예약한 뒤 역시 여행사를 통해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비자 발급을 위해선 몇 가지 준비물들이 필요합니다. 여행사에서 알려주겠지만 미리 준비하면 편하겠죠.
비자 발급 준비물
-비자신청서
-여권 원본
-최근 6개월 이내 찍은 여권용 사진 1매
-주민등록증 앞·뒤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원본
-해당 여행사 접수필증(ERFS) 사본
비자 발급 비용은 5만 원이고 발급까지는 보통 2주 정도 소요됩니다. 정해진 여행사를 통해 숙소와 비행기, 비자를 발급받고 수수료도 더 들기에 예전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여행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2. 3차 접종자 접종증명서 제출 시 PCR 면제
일본 입국을 위해선 일본 도착 6시간 전까지 my sos라는 어플에 여행 정보 등록을 완료해야 하는데요.
등록 완료를 위해서 3차 접종자는 영문 백신접종증명서를, 그외에는 영문 음성확인서를 어플에 업로드해야 합니다.
3차 접종자는 영문 백신 접종증명서를 제출하면 별도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24 사이트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3차 접종자가 아닌 경우에는 비행기 출발시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연착되면 봐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이나 정부 24 사이트에서 병원 도장이 찍혀있는 영문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검사와 발급 비용은 대략 6~10만 원 정도입니다.
일본 자유여행 10월 11일부터 가능
일본 기시다 총리가 입국 규제 완화를 발표했는데요. 뉴욕 기자회견에서 10월 11일부터 외국인 입국자 수 제한을 폐지하고 무비자 입국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개인들도 에어텔 이용 조건이나 비자발급 제한없이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지게 된 것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발표에 백신 관련 변화 내용은 없었는데요.
현재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헝가리,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폴란드, 루마니아, 터키,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호주 등 많은 국가들이 예전부터 백신, PCR 상관없이 무제한 입국이 가능합니다.
캐나다의 경우도 현재 입국 시 PCR 검사를 요구하진 않지만 2차 이상의 접종증명서를 필요로 하고 있는 나라인데요. 트뤼도 총리가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예전처럼 자유 입국이 가능하게 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일본도 같은 방향으로 빨리 변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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