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벨지안 화이트초코 케이크를 사 먹어봤습니다. 원래는 아몬드 파티를 사려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 맛이 많이 나는 케이크였는데요. 가격, 크기, 칼로리, 맛 등을 솔직하게 평가한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가격, 크기, 칼로리
벨지안 화이트초코케이크의 가격은 25,000원입니다. 싼 지점에서 샀기 때문에 다른 지점에서는 1,000 ~ 2,000원 정도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벨기에 화이트초코 3호라고도 불립니다.
크기는 다른 파리바게트 케이크와 비교해서 가격 대비 큰 편인데요. 비슷한 크기의 치즈케이크가 25,000원, 고구마 케이크가 26,000원이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제품이 아닌 신제품 같은 경우는 더 작은 크기에 가격은 더 비쌌습니다.
총 610g 무게에 2,165칼로리입니다. 보통 6조각으로 나눠서 먹으니 한 조각에 360 칼로리 정도 합니다. 생각보다는 낮네요.
모양
케이크 모양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럽습니다. 장미비누처럼 얇은 화이트 초콜릿들이 윗부분에 뿌려져 있습니다. 옆면에는 아몬드 과자 가루 같은 게 붙어져 있고요.
보기에는 좋은데 케이크를 자를 때 화이트 초콜릿들이 으스러지고 옆으로 떨어져서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맛
제일 중요한 맛인데요. 위에 뿌려진 화이트 초콜릿이 많이 달았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네모난 화이트 초코를 그대로 얹어놓은 느낌입니다. 제 입맛에는 너무 다네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빵 부분은 별로 달지가 않았는데요. 크림 양이 적긴 하지만 부드럽고 괜찮았습니다. 덜 달고 크림 많은 걸 원했는데 애초에 선택을 잘못했나 봅니다. 아직 여러 조각 남아있는데 남은 조각은 화이트 초코 부분은 빼고 빵만 먹을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케익이 좀 오래된 맛이 나서 아쉬웠습니다. 아마 매장 매대에서 안 팔리고 좀 묵혀져 있던 케이크인 모양입니다. 한 조각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케이크 냄새가 올라옵니다. 같이 먹은 사람들도 다 그렇다고 하네요.
상태가 더 싱싱했고 단 맛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저는 사 먹을 계획이 없습니다. 좀 더 케이크 품질관리에 신경 써주세요. 파리바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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