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52s 자급제 추천하는 3가지 이유

요즘 스마트 폰 가격을 생각해보면 문뜩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싼 폰이 좋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저렴한 폰들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 A52s가 바로 그런 폰 중 하나입니다. 갤럭시 A52s 자급제 폰을 추천하는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꿀리지 않는 성능

갤럭시 A52s는 퀄컴 778G 프로세서를 탑재했는데요. 778G의 성능은 갤럭시 노트 9보다 좋고 노트10에 가까운 성능입니다. 현재도 갤럭시노트1 0 잘 쓰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사용한 지 몇 년 지난 지금의 성능이 아니라 사자마자 처음 노트10의 성능을 생각하면 부족할 것 없는 성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갤럭시 gos 이슈가 터지면서 갤럭시 A52s의 성능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갤럭시A52s의 발열 관리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요. 그래서 gos가 적용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성능 저하의 폭이 플래그십 대비 적습니다.

그래서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gos 걸린 플래그십보다 비슷하거나 높게 나오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물론 벤치 점수가 실제 사용 환경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사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임은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도 4,500mAh가 들어가서 갤럭시 폰 중 최상위권의 화면 켜짐 시간을 보여줍니다.

갤럭시 a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이 항상 손떨림 방지 기능을 빼먹는 것이었습니다. 스마트폰 기능 중 카메라가 가장 중요해진 요즘 아무리 화소가 높고 카메라 개수가 많아도 OIS가 없으면 저조도 상황에서 좋은 사진 얻기가 힘듭니다.

다른 스펙은 마음에 들어도 OIS가 없어서 a시리즈를 구매하기 망설여졌었는데 갤럭시 A52s에는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프리미엄 폰의 필수 기능인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IP67 등급의 방수방진까지 지원합니다.

거기다 갤럭시 s21, s22과 같은 플래그십 폰에는 빠져있지만 갤럭시 A52s에는 들어가 있는 기능도 여러 개인데요.

카메라 촬영 시 배경을 좀 더 자연스럽게 날려줄 수 있는 심도 카메라가 들어있고요.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과 최근 폰에는 정말 찾기 힘든 3.5mm 이어폰 단자도 갤럭시 A52s에는 들어가 있습니다.

웬만큼 쓸만한 기능들은 전부 들어가 있으면서도 가격은 자급제 출고가 기준 599,500원입니다. 상급기의 성능과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물론 삼성이 그렇게 단순하게 팀킬을 하도록 놔두진 않았습니다. 일단 램이 6기가이고 상위 기종 대비 최적화 문제로 카메라 어플을 열고 찍는 속도 등에서 차이가 납니다. 카메라 화질에서도 차이가 있고요. 베젤도 두꺼운 편입니다.

그럼에도 폰의 기본적인 능력이 골고루 갖춰져 있기에 충분히 좋은 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최상위 모델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신 기능을 누려볼 수 있는 좋은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