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할 때 알아두면 돈 아끼는 관세 팁 3가지

직구를 할 때 관세 기준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환율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할인 전 금액 기준인지 실 결제금액 기준인지, 구매하고 다음날 바로 사도 되는지 등이 알쏭달쏭합니다. 직구할 때 알아두면 돈을 아낄 수 있는 관세 팁 3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입항일 기준 고시환율 확인하기

직구를 할 때 보통 일반적으로 미국은 하루에 200달러, 그 외 국가는 하루에 150달러, 영양제 및 의약품, 식품의약품, 식품 등은 국가 상관없이 최대6개 총 150달러 이하일 때 관세가 면제됩니다.

이때 적용되는 환율은 일반적인 환율이 아닌 따로 국세청에서 일주일 단위로 발표하는 환율입니다. 이 환율을 적용하여 물건을 산 후 입항일 기준으로 200달러 또는 150달러 이하여야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매시점이 아니라 입항 시점의 환율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금요일에 직구를 할 때 150달러에 딱 맞춰서 물건을 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배송이 늦어져 다음 주 화요일 날 물건이 인천공항에 입항하였습니다.

주가 바뀌며 국세청 고시 환율이 5원 올라갔을 경우 입항일 날 기준으로는 150달러가 넘어 관세를 물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몇 원 단위로 빡빡하게 잡아내진 않지만 환율 변동의 폭이 크고 운이 없을 경우 실제로 관세를 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게 구매하기 위해선 주초에 구입하여 입항 일과 구매시점의 환율이 같도록 하든지, 관세 제한 금액에 딱 맞추는 것이 아니라 여유를 두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세청에서 공지하는 고시환율 확인 방법은 글 제일 아래 링크를 눌러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50달러에 맞춘다고 해도 그 금액이 할인 전 가격인지 할인을 적용한 후 금액인지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180달러짜리 물건인데 쿠폰을 적용하니 145달러가 되었다면 관세가 면제되는지 안되는지 애매해지죠.

기본 원칙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할인을 받은 경우에는 실 결제금액이 기준이 되고, 특정인, 특정등급만 사용할 수 있거나 적립금, 포인트 등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 전 금액이 기준이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국내 사이트 지마켓, 옥션 등에서 빅스마일데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도 상세페이지에 쿠폰 적용 전 금액으로 관세가 부과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상세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내용이 없을 경우 쇼핑몰이나 판매자 문의를 통하여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환율이 입항일 기준으로 적용되듯 면세 기준 금액도 입항일 기준으로 합산과세가 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140달러치 영양제를 직구하고 금요일에는 110달러치 영양제를 직구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월요일에 물건을 산 판매자의 배송이 느리고 금요일 물건을 산 판매자는 배송이 빠릅니다. 결국 월요일 동시에 입항하게 되어 입항일 기준 구매금액이 하루 250달러를 넘어 250달러 전체에 대한 세금을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저런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하루 차이로 입항일이 달라져 관부가세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먼저 직구한 상품이 입항되었다는 것을 확인한 뒤 다음 물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입항일 확인 구매를 한 쇼핑몰 내에 배송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요. 위의 링크를 타고 국세청 유니패스 홈페이지 메인화면으로 들어가서 M B/L - H B/L을 누른뒤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시면 배송 진행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략적으로 첫 번째 구매 뒤 며칠 지났으니까 괜찮겠지라고 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직구하시기 바랍니다.

서대구역 주차요금 할인대상 할인율 가장 정확한 정보 (0)	2022.06.03
어메이징토커 화상영어 솔직 이용후기 (2)	2022.06.02
관세청 고시환율로 관세기준 150달러 미리 확인하기 (0)	2022.05.17
코쿤 천체망원경 입문자용으로 딱! (0)	2022.05.11
마르카리베 핫해지기전에 빨리 가자! 입장료 주차장 꿀팁 주의사항 총정리 (0)	202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