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가성비 좋은 미쉐린 1스타 Le Christine 후기


여행기간: 2018년 10월 1일 ~ 10월 13일
여행지: 프랑스(파리), 스위스(그린델발트),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 빈)
여행인원: 4인 가족


 파리에 언제 또 올지 모르니 과감히 미슐랭 레스토랑을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미리 검색해보니 투스타만해도 정말 생전 처음 보는 액수의 한 끼 식사... 아무리 마음 먹고 가는 거라도 한 사람 한 끼 20만 원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1스타도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가성비 좋고 구글 평점도 좋은 Le Christine 을 방문했습니다.



캐주얼한 느낌의 미쉐린 레스토랑









 미쉐린 식당은 포멀한 차림으로 가야하는 곳도 많고 예약이 필수인 곳도 많은데요. Le Christine은 일반 식당처럼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저도 늦은 점심시간에 않고  예약하지 갔고 중간중간 들어오는 손님들 중에서도 예약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이 2시 30분까지기 때문에 그 무렵에 들어온 손님은 받지않고 내보내는 모습이였습니다.





 다행히 영어로된 메뉴판이 있습니다.  저는 3코스 런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전식/본식/후식 3가지가 나오면서 29유로입니다. 스타터는 모두 동일한 음식이 나오고 메인은 생선과 소고기 두가지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디저트는 윗부분에 적혀있는 다섯가지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리뷰로 올린 베트남쌀국수가 거의 10유로인 것에 비하면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이 3가지 요리가 나오면서 29유로라는 것은 정말 훌륭한 가성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구성, 센 간



 3가지 코스라 말씀드렸지만 전식 전에 기본적으로 이것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총 4가지라고 볼 수 있죠. 홈런볼같이 생긴 저 동그란 것을 치즈랑 같이 먹으니 맛있습니다. 







 전식입니다. 피퀴요 고추에 대구살이 들어간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거 맛있었어요. 육고기같기도 하고 부드럽고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밑에 녹색 소스가 올리브 무스같은게 짭쪼름해서 적당히 묻혀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메인 중 하나인 송아지 어깨요리입니다. 간이 셉니다. 큰 감흥도 없고요. 그 대신 옆에 길쭉하게 생긴게 폴렌타라고 하는데요. 이게 부들부들하면서 아주 맛났습니다. 센 간도 중화시켜 주고요.







 또 다른 메인요리인 가자미 생선입니다. 약간 슾처럼 나왔는데요. 생선살은 괜찮은데 국물이 짭니다.. 생선이면 삼삼하게 해서 먹어야 더 좋을 것 같은데 짠 맛 때문에..








 디저트는 차례대로 구운 무화과, 초콜릿 수플레, 바닐라 타르트인데요. 제 입맛에는 마지막 타르트가 부드럽고 달달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옆에 견과류와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아주 제격이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메인요리가 좀 짜서 아쉬웠지만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고 격식 차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프랑스에는 팁문화가 없기 때문에 4인 가족이 딱 29x4=116유로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고요. 이상 파리 가성비 좋은 미쉐린 1스타 Le Christine 후기를 마칩니다.



Tip. 제가 찾아본 파리의 미쉐린 레스토랑들은 거의 따로 저렴한 런치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파리에서 맛집 계획을 짜실 때는 점심에 좋은 레스토랑에서 런치를 먹고 저녁에는 일반 캐주얼한 음식점을 가서 식사비용을 합리적으로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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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꽂아둔 책갈피 속 한 챕터를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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