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전망대 지각 후기, 포기하지 마세요!
샤요 궁에서의 에펠탑
노을이 들면서 붉은 에펠탑의 모습은 더 아름다웠습니다. 이제는 직접 에펠탑에 가야 할 시간인데요. 마침 화장실이 급해졌습니다. 샤요 궁 건물은 시간이 끝났는지 직원이 사용 못한다고 해서 큰 도로 건너 공중화장실을 찾았습니다. 아! 화장실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는데 나중에 써야할 것 같네요.
샤요궁에서 에펠탑으로
일단 볼일을 다 마친 후 시계를 보니 7시 20분! 에펠탑전망대 예약 시간이 7시 30분이기 때문에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샤요 궁에서 내려가면 바로 정면에 유리로 된 벽이 있고 에펠탑이 보입니다. 거기서 다시 입구를 찾아 헤맸습니다. 유리벽을 따라 왼쪽으로 가면 흙길이 나옵니다. 그러면 유리로 된 문이 있는데 거기는 출구이고요 조금마 더 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짐 검사를 하고 예매한 사람들을 위한 패스트라인으로 갔습니다. 이때가 7시 30분에서 10~15분 정도 늦은 시간이였습니다. 안되면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에펠탑 엘리베이터 앞에서 표 검사를 받았는데요. 왠 걸? 직원분이 싸우뜨 코리아에서 왔냐고 이런 저런 농담하면서 그냥 입장했습니다. 원래 그 정도는 융통성있게 해주는 건지 아니면 다음 예매시간인 8시는 안되었기 때문에 상관없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파리 야경은 무사히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저처럼 조금 늦으시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일단 가보세요!
TIP. 10월 초(저는 2일입니다)에 에펠탑에서 해질녘과 야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30분에서 8시를 추천해드립니다. 7시 30분 전은 밝아서 조금 기다리셔야 하고요 8시가 넘어가면 완전 깜깜해지거든요. 7시 30분부터 8시로 하면 딱 시간낭비없이 어두워지는 모습과 야경을 둘 다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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