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유럽자유여행, 여행 계획 짜는 법2-숙소 위치 정하기


여행기간: 2018년 10월 1일 ~ 10월 13일
여행지: 프랑스(파리), 스위스(그린델발트),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 빈)
여행인원: 4인 가족


 유럽여행 여행 계획 짜는 법1로 대략적인 여행의 큰 틀을 잡았다면 숙소 정해야 합니다. 숙소를 정할 때 많은 고려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확인 사항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여행 계획 단계에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숙소 위치 정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번화가 숙소 vs 도시간 접근성이 좋은 숙소 



 제가 숙소의 위치를 잡을 때 고려하는 것은 볼거리가 많은 시내와 가까운 곳에 잡을 것인가 혹은 공항 또는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데 좋은 접근성을 지닌 곳을 잡을 것인가입니다. 하나의 도시만 여행할 때는 번화가와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아도 됩니다. 하지만 여러 나라, 여러 도시를 포함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번화가 숙소의 장단점



장점
-조금만 나가면 볼거리가 많다.
-여행하다 피곤하면 잠시 숙소에 들러 쉴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닐 수 있다.
-교통비가 적게 든다.

단점
-시끄럽다.
-가격이 비싸다.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 힘과 시간이 많이 든다.

번화가 숙소의 장단점은 이 정도입니다. 다른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은 숙소의 장단점은 자연스럽게 번화가 숙소 장단점의 정반대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도시간 접근성이 좋은 숙소의 장단점



장점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쉴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
-다른 도시로 이동할 경우 짐을 들고 이동하는 시간이 최소화 된다.

단점
-숙소를 출발하고 복귀하는 교통비가 든다.
-숙소까지의 이동시간을 생각해 일찍 복귀해야 한다.
-피곤은 숙소 복귀때까지 꾹 참는다.


가족여행은 접근성이 좋은 숙소 추천

 기본적으로 취향에 달려있지만 혼자 여행을 가거나 친구끼리 간다면 번화가 숙소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다음 도시로 가기 편리한 지역의 숙소를 추천합니다. 번화가 숙소의 단점 중 마지막 단점이 가족여행에서 가장 부각되기 때문인데요.


 번화가 숙소의 경우 그 도시에 도착할 때 공항이나 역으로 부터도 멀고,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역까지도 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올때 갈때 두 번을 많은 짐을 가지고 이동해야 합니다. 택시를 타면 비용이 두 번 나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부모님이 큰 캐리어와 짐을 들고 힘들게 가야합니다. 유럽에는 지하철 역에 에스컬레이터가 꼭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다음 도시로의 이동을 위한 역과 최대한 가깝게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광을 위해 번화가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하지만 그건 짐이 없기 때문에 수월합니다. 그리고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날 역까지의 이동은 환승없는 지하철 혹은 버스 1회 탑승, 근거리 택시로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사람 수가 많다면 택시가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택시가 1순위. 유럽의 버스는 우리나라 저상버스처럼 낮게 되어 있기 때문에 버스 혹은 트램이 2순위. 지하철이 마지막 순위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파리에서 스위스로 이동하기 위해서 파리 리옹역에서 TGV를 타야했는데요. 그래서 숙소를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 근처에 잡지 않고 리옹역까지 버스 한 번만 타면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잡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잘한 결정이었어요. 여러분도 이런 점을 참고해서 숙소 위치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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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꽂아둔 책갈피 속 한 챕터를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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