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점심 이삭토스트 후기

 오늘 점심은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영국남자가 떠올랐습니다. 거기서 이삭토스트를 엄청 맛있게 먹는 에피소드를 보고 갑자기 먹고 싶어진거죠. 요즘 몸에 안좋은 밀가루 음식을 최대한 자제중인데요. 간만에 봉인을 풀었습니다.






이삭토스트의 장점은 웬만하면 동네에 하나는 있다는 거죠. 언제든지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실내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분식점이나 토스트점 중에서 낙서한 포스트잇 덕지덕지 붙어있는 집 많잖아요. 그런 집은 왠지 비위생적인 느낌도 들고 정신 없어서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고요. 매장은 좁지만 카페처럼 정돈되어 있어서 인상이 좋았어요. 그렇지만 집에서 먹을 것이기 때문에 포장 주문했습니다.





 요렇게 스티커를 붙여서 나오는데 무슨 토스트인지 체크는 안해줍니다. 저는 베이직하게 햄스페셜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2,700원 입니다. 가성비가 좋아요.




  포장지의 글귀가 이삭토스트라는 이름의 기원을 설명해줍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와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창세기 26장 13~14절

 이 구절이 적혀있습니다. 창업주가 평범한 주부셨는데 생계를 위해 토스트 장사를 하다가 지금의 큰 프렌차이즈로 성장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라 사업의 처음부터 하나님 뜻을 물으며 시작하셨는데 그러다 보니 성경 속 인물인 이삭이 가게명이 된 것 같습니다. 일반 프렌차이즈와 다르게 가맹비와 로열티도 받지 않는다고 하니... 사장님 존경스럽습니다.







 치즈, 계란, 햄, 양배추, 피클이 들어있습니다. 이삭토스트는 역시 빵에 발린 특제소스가 꿀맛인데요. 역시 맛있었습니다. 다만 양배추가 너무 생양배추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어요. 양배추 풋내 같은게 살짝 났거든요. 그거 외엔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한 점심으로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고 가격까지 싸니 만족하지 않을 수 없는 이삭토스트입니다. 사진 올리다보니 베이컨토스트로 또 하나 먹고 싶어지네요. 조만간 한 번 더 사먹어야겠어요. 지금까지 '간단한 점심 이삭토스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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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꽂아둔 책갈피 속 한 챕터를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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