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었던 무더위 생존 아이템 리뷰 3가 생겼습니다. 요새 더위 때문에 관련 아이템을 사고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팬포머 후기에서 남긴 것 처럼 집에 있는 나머지 선풍기 2대의 팬포머를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1대의 상태가 완전 멜롱이었습니다. 다른 선풍기 미풍이 이 선풍기 강풍보다 센 정도... 그리고 이 선풍기만 16인치라 팬포머도 16인치가 필요했고요.

 그래서 이참에 선풍기도 하나 바꾸자! 라고 결론을 내리고 가성비 좋은 선풍기 검색에 나섭니다. 제가 찾는 선풍기 기준은

-기계식 선풍기
-저렴한 가격
-심플한 디자인
-고장없이 오래 쓸 수 있었으면

 이 정도 였어요. 요즘 터치 가능한 전자식 선풍기도 많이 나오던데 느낌이 있어보이지만 잔고장의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발가락으로 버튼 콩콩 누르는 기계식이 잔고장없이 쓰기 좋습니다.
 그리고 3만원 넘어가는 선풍기 중에는 리모컨이 포함된 제품도 많은데 저한테는 정말 필요 없게 느껴졌습니다. 어차피 타이머 한 번 맞추면 손 델 일이 거의 없는게 선풍기이기 때문이죠.

 가격 순으로 네이버 최저가 검색을 했을 때 1~3만원 대 선풍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1~2만 원대 제품들은 가격은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하나같이 이상한 색깔 조합이더라고요. 차라리 그냥 화이트로 놔두지 왜 쓸데없이 시퍼런색이며 이상한 무늬며 오히려 망쳐놓는지.. 그리고 어차피 다 중국산이긴 하지만 몇 년 팔다 이름 바꾸고, 또 몇 년 팔다 바꾸고 그런  완전 듣보는 신뢰가 안 가더라고요.

그러다 갑자기 생각난 것이 기존에 홈플러스에서 사서 잘 쓰고 있는 선풍기였어요.


 바로 이 선풍기인데요. 팬포머 후기에서 팬포머를 달았던 바로 그 선풍기입니다. Electrika라는 이름으로 홈플러스에서 산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2014년에 구매했는데 지금까지 고장없이 시원하게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디자인도 깔끔하고요. 직접 써봤으니 내구성도 입증되었고요. 그래서 인터넷 홈플러스를 통해서 구입하였습니다.
매장에서는 29,900원에 판매하고요. 인터넷 최저가는 26,900원인데 배송료가 3,000원입니다. 홈플러스 매장 직배송이기 때문에 다른 거 살거 있을 때 추가해서 40,000원 이상 사면 무료배송이니 잘 계산해보세요.

 주문하고 다음날 오전에 바로 받았어요! 홈플러스 직배송은 시간을 정할 수 있어서 좋아요.


 홈플러스 일렉트리카 Electrika ITF-35S18선풍기 입니다. Electrica가 아니라 Electrika였네요. 그리고 뒤에 35S18에서 35는 팬 사이즈고요 18은 2018년을 뜻합니다. 35cm 팬 사이즈면 팬포머 14인치를 구입하면 되겠네요.




박스는 별로 무겁지 않고요. 뜯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부품들을 펼쳐보면 이렇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구성이죠. 본체와 날개, 망 등이 있습니다. 설명서 잘 읽어보시거나 선풍기 청소해보신 분들은 쉽게 조립하실 수 있을 거에요. 선풍기 기둥을 바닥판과 연결할 때 선풍기 목을 최대한 길게 해서 조립부분의 선이 짧아지도록 하는 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조립 완료!
그럼 홈플러스 일렉트리카 선풍기의 장,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깔끔한 디자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버튼부도 정돈이 잘 되어 있고요. 화이트와 그레이로 심플해서 마음에 드네요.
-초미풍 기능
예전 선풍기에는 미풍, 약풍, 강풍만 있었는데 홈플러스 일렉트리카 선풍기는 요즘 다른 선풍기처럼 초미풍기능이 있더라고요. 오늘 내일 할 것처럼 겔겔 돌아가는데 늦봄이나 초가을에 사용하기 좋겠습니다.

단점
-회전 다이얼 유격
타이머 다이얼은 괜찮은데요. 회전 정지 다이얼이 유독 유격이 심합니다.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좀 찝찝합니다. 차라리 13년형처럼 버튼으로 하는게 낫겠다 싶네요.


-소음

집에 2001낸 생산된 한일 선풍기가 있는데요. 한일 선풍기 약풍과 홈플러스 일렉트리카 미풍 소리가 비슷한 정도입니다.


---2018/7/24 내용추가---

하루 사용해보니 한일 선풍기 약풍이 일렉트리카 미풍과 바람세기가 비슷합니다. 그래서 소음도 한일 선풍기 약풍과 일렉트리카 미풍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풍량 대비 살짝 큰 느낌입니다.


-로고 디자인

다른건 다 깔끔한데 로고가 지저분합니다. 그냥 Electrika만 쓸 것을 주변에 의미없는 +표시는 왜 해놓았는지 이해불가네요.


 지금까지 홈플러스 일렉트리카(ITF-35S18) 선풍기 내 돈 주고 산 후기였습니다. 기대가 컷던 탓일까요? 완전 만족스러운 구매는 아닙니다만 그냥 무난하게 쓰기로 합니다. 대서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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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는 마음 _!!

책을 읽다 꽂아둔 책갈피 속 한 챕터를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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