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마레지구 Fondation Cafe
여행기간: 2018년 10월 1일 ~ 10월 13일
여행지: 프랑스(파리), 스위스(그린델발트),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 빈)
여행인원: 4인 가족
파리에서는 그래놀라가 맛있다는 Fondation Cafe를 가기로 계획했습니다. 동시에 카페가 있는 핫한 동네인 마레지구도 구경할 겸 말이죠.
퐁 네프다리에서 센느 강 한 번 감상해주고 다시 구글지도를 보며 걸어갑니다.
그렇게 도착한 Fondation Cafe. 완전 작은 규모의 카페입니다. 이미 안과 밖 모든 자리가 만석이었는데요. 마침 실내에 한 자리가 비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래놀라를 시켰습니다. 라떼 5천원 아니죠. 5유로입니다!
테이블, 의자, 메뉴판 등 인테리어에 나무를 이용해서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특별한 맛은 없습니다. 딱 커피와 요거트입니다. 하지만 여행 중 잠깐 카페에서 느끼는 여유가 기분을 좋아지게 만듭니다.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며 여유를 즐깁니다. 사람 구경하다 보니 파리지앵들은 기본적으로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마레 지구를 걸으면서도 확 느꼈습니다. 셔츠, 외투, 바지를 모두 청, 청, 청으로 코디하고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멋이 철철 넘치던 할아버지를 보면서 말이죠.
기본적으로 한 번 앉으면 도통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 파리지앵들을 제쳐두고 다음 일정을 위해 제일 늦게 와서 제일 먼저 카페를 떠났습니다. 다음에 또 파리를 온다면 마레지구를 좀 더 자세히 구경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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