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델발트 마트 쿱(coop) 먹을거리와 가격


여행기간: 2018년 10월 1일 ~ 10월 13일
여행지: 프랑스(파리), 스위스(그린델발트),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 빈)
여행인원: 4인 가족


 스위스 여행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coop입니다. 외식비가 엄청나게 비싼 스위스에서 coop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죠. 원래도 여행가면 마트가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coop에서도 재밌는 쇼핑을 했습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마트가 coop과 migros가 있는데요. coop이 물건이 더 많은 대신 조금 비싸고 migros는 반대로 종류는 적지만 가격이 더 싸다는 정보를 현지인에게 입수했습니다. 하지만 여행하면서 migros는 두 번정도 밖에 못 봤고 접근성이 좋은 coop만 가서 확인해 볼 수는 없었네요.



 여행계획 때부터 스위스 물가를 고려해서 따로 식당은 가지않고 coop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스위스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대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히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감이 안 잡혔거든요.


 그린델발트 쿱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인데요.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인터라켄에 더 큰 쿱이 있지만 그린델발트 쿱에서도 대부분 해결이 가능합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는 포장된 닭은 안 파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5시, 주일은 영업 안하니 계획에 맞게 미리 이용하면 되겠습니다.(인터라켄 쿱은 주말 모두 영업합니다.)




 샐러드, 바나나, 우유 등 여러 가지를 샀는데요. 영수증을 보며 기억을 최대한 떠올려보겠습니다.




BB Mischsalat 260g, 2.5 (샐러드 2,826원)
 사진에 있는 샐러드 한 봉지입니다. 짜고 달고 빵만 먹다보니 이 샐러드가 정말 좋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인터라켄 쿱에서 파는 포장된 반마리 닭도 짠 맛이 엄청 강한데요. 이 샐러드와 같이 먹으니 닭가슴살 샐러드처럼 중화가 되서 좋았습니다.

Toast Sandwich 500g, 1.9 (토스트 식빵 2,148원)

 꽤 양이 큰 식빵입니다. 숙소에 토스트기로 구워서 잼 발라먹으면 아침 식사로 딱입니다. 가격도 좋죠?




Vollmilch past. ESL 1.6 (우유 1L 1,809원)
 스위스 우유는 우리나라보다 싸고 맛도 좋습니다. 낙농업이 발달해서 그런지 우리나라 우유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도 없고 저지방도 맛있고 최고입니다. 

Macchiato 4x230ml 7.6 (카라멜 마끼아토 230ml 4개, 8,593원)
 편의점에서 파는 빨대 꽂아서 먹는 커피입니다. 맛은 한국과 별 다를 것 없고 가격도 비쌉니다.


Jogurt 0.8~0.95 (요거트 904원~1,074원)
 우유와 마찬가지로 종류도 많고 맛도 좋은 요거트입니다. 

특히 요것! 무화과요거트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아마 한국인 입맛이라면 실패없는 선택이 되지 않을까 감히 말해봅니다. 4일 동안 하루에 1개씩은 꼭 먹은 기억이 납니다.




PG Bratwurst 600g 4.9 (소세지 5,540원)

 빵과 같이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샀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냄비에 삶아 먹으니 별로였고요. 오븐에 구워서 먹으니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Prix Garantie Banane 2.1 (바나나 2,374원)

 여행객 아침식사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바나나입니다. 1.4kg에 2,374원 아주 훌륭한 가격입니다. 맛있고 배도 차고 가격까지 싸니 뭐라 더 할 말이 없습니다.


Apfel Pink Grady'Ros 3.9 (사과 4,409원)

 우리나라보다 크기가 작은 사과인데 허벅허벅하고 별 맛이 없었습니다.


Rispentomaten 2.45 (토마토 2,770원)

 사과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맛도 좋고 수분도 보충해주고 가격도 쌉니다.





Bio Orangen Konfitur 2.95 (오렌지잼 3,335원)

 250g 짜리 오렌지 잼인데요. 오렌지인 만큼 상큼하고 달달해서 토스트와 꿀조합입니다. 


Cornflakes Gluten fr 3.95 (콘 플레이크 4,466원)

 충동적으로 구매한 시리얼입니다. 더 양 많고 싼 제품도 있었지만 글루텐 프리를 보고 샀는데요. 추천하지 않습니다. 글루텐 프리인 만큼 좀 밍밍한 맛이고요. 그러다 보니 손이 안가서 버리긴 아깝고 자리만 차지했습니다. 



 지금까지 coop에서 산 먹을거리와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스위스 물가가 비싸다 하더라도 보시다시피 마트 가격은 착합니다. 비싸고 맛없는 식당보단 마트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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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꽂아둔 책갈피 속 한 챕터를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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