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뜨거운 여름입니다. 나라 전체가 커다란 사우나같이 느껴질 정도에요. 낮에만 더우면 그려러니 하겠는데 밤이 되어도 별반 차이가 없으니 미치고 팔짝뛰겠습니다. 원래는 침대생활을 했는데요. 잠도 들기 힘들 뿐더러 자고 일어나면 온 몸에 땀 범벅이었습니다. 그래서 침대 옆 방바닥에서 자기 시작했는데 7월 초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저번주부터 폭염에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방바닥에도 열이 올라오더라고요. 도저히 못 참겠다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막연히 생각하기에 쿨매트를 사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쿨매트로 블로그 후기를 많이 뒤졌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쿨매트 후기를 올려놓았습니다. 광고성 글 빼고 솔직한 후기를 보면 처음엔 시원하지만 조금 지나면 체열로 인해 뜨거워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바로 그 문제 때문에 매트를 사려고 하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쿨매트는 안 되겠다 싶어서 포기하고 쿨매트 후기에 같이 등장한 대자리를 발견했습니다. 대자리, 대나무자리, 청대자리 여러 이름이 많았는데요. 처음엔 마작자리라고 침대에서 쓸 수있는 제품을 고려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의 압박.. 그리고 무게도 무겁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바닥에서 잘거니까 싼 대자리를 사보자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쿨매트대신 구입한 대자리 후기

G사장에서 백퍼센트 저의 돈으로 80*190 사이즈를 15,900원에 로 구입했습니다.



요렇게 생긴 제품입니다. 디자인이 좀 올드합니다. 그래도 시원하기만 하다면 상관없지요! 좀 더 자세히 볼까요?




색깔이 교차되는 방식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미끌미끌하더라고요. 사기전에는 좀 까끌까끌하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뭐 이제는 당연하지만 메이드 인 차이나입니다.



자고 일어나서는 요렇게 돌돌 말아서 세워두시면 공간 차지 않아고 좋습니다.




요렇게 가방도 딸려와서 여름이 지나면 아예 전용 가방에 넣어서 보관하면 깔끔하겠네요.


그럼 쿨매트대신 구입한 대자리 과연 어땠을까요?


 지금 구입 후 3~4일 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일단은 침대, 그냥 방바닥보다는 낫습니다. 살도 덜 달라 붙고요. 체열이 이불처럼 빨리 퍼지지 않습니다. 만약 선풍기를 계속 틀고 있으면 오랫동안 온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선풍기를 틀지 않고 잘 때만 타이머 맞춰 놓는 경우! 아침에 일어날 때 역시나 등에 땀이 나 있습니다.


 솔직히 구매하기 전에 어떤 후기에서는 대자리 깔고 선풍기만 틀어도 추워요라고 나와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아마 그 분은 무더위 시작 전에 쓴 후기라 그랬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대자리에서 냄새와 가시 때문에 말이 많던데요. 저 같은 경우에 냄새는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받자마자는 식초 냄새가 아주 살짝 났는데 반나절 정도 베란다에 놔두니 큰 문제 없었습니다. 가시도 처음 물걸레로 닦으면서 2개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양품이다 싶었는데 어제 저녁에 뭐가 허리를 콱 찔러서 보니까 5cm정도 되는 가시가 옷에 꽂혀 있더라고요. 솔직히 좀 무서웠는데 더 나오지 않으리라는 막연한 태도로 그냥 씁니다. 눈으로 봤을 때는 가시 나올만한 곳이 없거든요.


 아 그리고 침대에 놓고도 사용해봤는데요. 5분만에 다시 방바닥으로 옮겼습니다. 침대가 푹신푹신한데 대자리는 올곧으니까 부러질 것 처럼 불안하더라고요. 아마 어제 저녁에 찔린 가시도 이 때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대자리는 바닥에서 사용하시고 침대용으로는 마작자리를 구입하세요.


 지금까지 쿨매트대신 구입한 대자리 후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없는 것 보단 낫지만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이긴 것 같은 뭔가 엄청난 것은 기대하지 마라는 것이 결론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잠에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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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는 마음 _!!

책을 읽다 꽂아둔 책갈피 속 한 챕터를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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