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파리 13구 베트남쌀국수집 Comme Au Vietnam 후기


여행기간: 2018년 10월 1일 ~ 10월 13일
여행지: 프랑스(파리), 스위스(그린델발트),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 빈)
여행인원: 4인 가족



파리와 베트남 쌀국수

 미식의 나라 파리에서 베트남쌀국수라고요? 저도 이번 여행을 준비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었습니다.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는데 그 때 이주해온 베트남사람에 의해서 베트남쌀국수가 자리잡혔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핫하지만 요즘 더 핫한 백종원아저씨도 파리의 베트남쌀국수를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여행에 베트남쌀국수집을 집어넣었습니다. 숙소가 13구 지역에 있었는데요. 13구에는 베트남인, 중국인 등 아시아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유명한 베트남 쌀국수집도 많이 모여 있고요.



 블로그를 검색했을 때 수많은 베트남 쌀국수집 추천이 있었습니다. PHO 13, PHO 14, Pho Bahn, Song Huong 등등 말이죠. 근데 맛있다는 평도 있지만 악평도 많았습니다. 맛있는데 주인이 중국인이라 제대로 된 베트남 쌀국수가 아니다. 조미료를 많이 넣어서 먹고나면 속이 불편하다. 위생상태가 불량하다. 불친절하다. 특히 가게가 베트남 현지처럼 좁고 합석은 필수다라는 평이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맛집을 검색하면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인만큼 맛도 중요하지만 깔끔하고 쾌적했으면 했거든요. 그래서 간 곳은 Comme Au Vietnam 입니다.



Comme Au Vietnam



 상호인 Comme Au Vietnam는 '베트남에 대하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구글지도에서 Comme Au Vietnam을 치면 두 곳이 뜨는데 그 중에 구글리뷰가 더 많고 평점이 더 높은 곳에 갔습니다. 리뷰도 좋고 숙소에서 더 가깝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에는 이런식으로 인도를 점령한 듯한 유리 테라스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가게가 많았습니다.







 식당 내부 사진인데요. 보시다시피 깔끔하고 현대적이고 캐주얼한 음식점입니다. 테이블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닭고기 쌀국수와 소고기 쌀국수



메뉴판을 열심히 공부한 뒤 넴과 닭고기 쌀국수,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죠. 





넴은 4피스로 나왔는데요. 이거 맛납니다. 안에 닭고기가 든 것 같은데 겉이 바삭하고 안도 맛있었어요. 양이 적어서 아쉬울 뿐.









 사진 차례대로 닭고기 쌀국수, 소고기 쌀국수, 개인별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콩나물과 고수, 레몬입니다. 보시다시피 기본적으로 고수는 조금 들어있기 때문에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바로 건져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양이 충분합니다. 고기도 꽤 들어있고요. 맛도 좋았습니다. 저 날이 으슬으슬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었는데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까 속이 데워지더라고요. 간도 그렇게 세지 않고 추가 콩나물을 넣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수는 손도 안댔습니다...) 


 

 소고기는 조금 덜 익은듯 불그스름하게 나왔습니다. 뜨거운 국물 속에 넣어두면 완전히 익는다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국물이 완전 뜨겁지 않아서인지 계속 저 색이였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쌀국수에는 맛있는 완자가 두 개 들어있었습니다. 닭고기쌀국수는 생각하는 그대로의 맛이였습니다. 깔끔하고 깊은 맛! 제 입맛에는 닭고기쌀국수가 더 좋았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맛도 좋고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가격대도 적당합니다. 깔끔한 내부환경은 특히나 가족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저희가 제일 처음으로 입장했는데 계속해서 현지인들이 들어왔고 관광객은 못 봤습니다. 파리에서 유럽 음식이 질릴 때 베트남쌀국수 뜨끈하게 한 그릇 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먹은 음식

S2 NEM POULET: 6.9유로

PH1 PHO BOEUT: 9.7유로

PH3 PHO POULET: 9.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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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꽂아둔 책갈피 속 한 챕터를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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