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산 21인치 투이든 기내용캐리어 후기


 지인에게 기내용캐리어를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평소같으면 네이버최저가 검색을 켜놓고 한참 찾았겠지만 이번엔 편했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수화물용 캐리어를 사면서 꼼꼼하게 공부하고 투이든 캐리어를 샀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실제로 여행하면서 아주 만족했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더 가성비 좋은 캐리어가 나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가능성은 적지 않을까 싶네요. 빨리 물건을 받기도 해야 했구요. 그래서 제가 구입한 제품은 21인치 투이든 리퍼 기내용캐리어 블랙색상입니다. 가격은 네이버 공식판매자스토어에서 49,800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포장






제품은 별다른 완충재 없이 비닐에 싸져 왔습니다. 사실 캐리어자체가 충격을 견디라고 만들어졌으니까 완충재가 필요 없습니다.


2. 디자인



앞면입니다. 사진은 그레이처럼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검정색입니다. 사실 저 투이든 마크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본체는 고급스러운데 브랜드 마크에서 갑자기 급이 떨어져 보여요.





측면입니다. TSA락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캐리어와 달리 지퍼확장기능은 없습니다. 대신 보통 기내용캐리어가 20인치에 비해 1인치 크게 21인치로 나온 것입니다.





후면입니다. 앞면과 같은 패턴의 모양입니다.




 내부입니다. 왼쪽에 지퍼를 열면 수납 공간이 나옵니다. 오른쪽도 x자형 반도를 이용해 짐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이 정도는 아무 캐리어나 사도 볼 수있는 구성이기 때문에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3. 장점


히노모토 바퀴를 사용



-100% PC소재

 폴리카보네이트라고도 하는 PC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저가형 하드캐리어를 보면 ABS나 ABS+PC 혼합 소재의 제품이 많습니다. ABS는 깨지기 쉽게 때문에 100% PC가 좋습니다. 거기다 이 제품은 안티스크래치가 있어서 흠집도 거의 안납니다. 일본 3박 4일 여행갔다왔는데 흠집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히노모토 바퀴
 캐리어 바퀴 중 높은 내구도와 적은 소음을 자랑하는 히노모토 바퀴를 사용했습니다. 작년에 투이든 캐리어를 사기 전까지 다른 가성비 좋다는 캐리어를 사용했었습니다. 그 캐리어는 히노모토는 아니고 그냥 이름 없이 내구성이 강하고 저소음 바퀴라고만 설명된 제품이었습니다.


 몇 년 썼는데 부서지는 거 없이 잘만 썼습니다. 근데 히노모토 바퀴를 써보니까 소음이 확실히 적습니다. 아스팔트 위를 매끄럽게 굴러갑니다. 그리고 캐리어 운전이 더 쉬웠습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가요. 손잡이도 평균정도 합니다.


-TSA락
 미국 여행 시 보안 관계로 캐리어를 열어 보는데 TSA 자물쇠가 아닌 캐리어는 강제로 연다고 합니다. 파손되어도 보상도 안되고요. TSA 자물쇠가 달려있으면 마스터키로 캐리어를 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미국 여행 가본 적이 없어서 저에게 장점은 아니지만 없는 것보단 있는게 낫죠. 거기다 ykk지퍼를 사용해서 튼튼합니다.


-가성비
  아주 고급 캐리어가 아닌 이상 위의 3가지를 갖췄다면 훌륭한 캐리어입니다. 이 모든 걸 갖춘 제품 중 가장 저렴한게 투이든이고요. 몇 십만원짜리 캐리어 중에서도 이 조건을 못 갖춘 제품도 꽤 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한 예전 캐리어는 바퀴 빼고 나머지 조건은 갖췄었는데요 그 캐리어도 몇 년이고 잘만 썼습니다. 근데 투이든 캐리어는 바퀴까지 히노모토니 10년 정도는 캐리어 걱정 없을 것 같네요.

 게다가 저는 리퍼 제품이기 때문에 새제품보다도 만 원 더 싸게 샀습니다. 리퍼로 두 번 샀는데 저번 수화물캐리어는 도대체 어디에 흠집이 있는지 찾다가 포기했고 이번에 기내용 캐리어는 밑에 단점에서 언급하겠습니다.



4. 단점



-흙자국
 솔직히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기 때문에 단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뽑자면 손잡이 부분에 저렇게 흙이 튄 것같은 자국이 있었습니다. 제가 리퍼 제품으로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새 제품은 멀쩡합니다.

 왜 단점이 없는데 굳이 뽑은 것이냐면 저 흙자국도 물티슈로 빡빡 문지르니 거의 없어집니다. 안쪽부분은 이쑤시개로 긁어내고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조금 흔적이 남아있지만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없고 신경쓰이지도 않습니다.


-확장 불가
 앞에서 언급했다 싶이 확장 지퍼가 없습니다. 제품 자체가 내구성을 위해서 확장 지퍼를 없애고 1인치 크게 나왔습니다. 그것을 알고 샀지만 그래도 여행 중에 확장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짐이 적을 때 확장 하지 않으면 적은 부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5. 결론

 거의 찬양하는 수준의 글이었는데요. 캐리어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도 이런 수준의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정 수준의 이상의 성능을 보장하면서 가격은 싼 제품말이죠. 투이든 25인치 수화물 캐리어 사용하면서 가성비에 만족했기 때문에 이번 구매에서도 별 고민이 없어 편했습니다. 싸고 좋은 캐리어로 인정합니다. 이상 '내 돈 주고 산 21인치 투이든 기내용 캐리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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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는 마음 _!!

책을 읽다 꽂아둔 책갈피 속 한 챕터를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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