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을 대하는 4가지 태도


 처음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고 기업에 지원할 때 보통의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신감이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학점도 따고, 소소한 대외활동도 했는데 어딘가는 붙지 않겠어?" 그리고 서류 발표가 하나씩 남과 동시에 자신감은 반비례 그래프를 그리며 뚝뚝 떨어집니다.


 가뭄에 콩나듯 1차, 2차를 통과하기도 하지만 최종면접에서의 탈락은 서류면접 탈락의 몇 배의 충격을 선물해줍니다. 나의 인생과 인성이 거절당한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김문성 작가의 <이기는 심리학>에서는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의 인지 스타일에 따라 각각 다르게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영업사원인 당신에게 상사의 명령이 떨어집니다. 신규 거래 5건을 성사시키라는 명령이죠. 당신은 담당 구역을 돌며, 바로 첫 번째 방문 영업을 시도해봅니다. 첫 번째 회사는 '지금은 필요 없다'며 딱잘라 거절합니다.


이 때 당신이라면, 거절당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다음 보기 중 선택해보세요.


-나의 구매권유 방식에 연구가 부족했기 때문

-내가 영업에 맞지 않기 때문

-영업이란 원래 어렵기 때문

-운이 나빴기 때문



1. 나의 구매권유 방식에 연구가 부족했기 때문



 문제의 원인을 자신의 '노력'으로 돌리는 타입입니다. 노력부족 때문에 첫번째 회사로부터 거절당했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것은 더 노력하면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동기부여가 높아집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공했을 때도 '노력하니까 해낸거야. 다음에도 잘 해보자'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내적 문제인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주어진 다음 기회에 높은 동기부여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2. 내가 영업에 맞지 않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자신의 '능력'으로 돌리는 타입입니다. 첫번째 회사에 거절 당한 것은 자신의 능력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런 타입은 다음 기회에도 역시 안될거야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동기부여가 낮아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성공했을 때의 원인을 '능력'으로 여기는 사람은 다음 기회에도 '이번에도 잘 되겠지'라는 기대감 때문에 동기부여가 높아집니다.


3. 영업이란 것이 원래 어렵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과제의 난이도'로 여기는 타입입니다. 이런 타입은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도 잘 안 될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기대를 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과제의 난이도는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공했을 때도 '과제가 쉬워서'라는 식으로 생각하기 쉬워 다음 기회에서 동기부여가 오른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4. 운이 나빴기 때문에



 '오늘은 날이 아니다', '이 회사를 선택한 것부터가 잘못이다'라고 생각하며 문제의 원인을 '운'으로 여깁니다. 자신의 실패를 운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 한다면 '다음엔 잘 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다'는 애매한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성공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운이 좋아서라고 여기기 때문에 높은 동기부여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노력', '능력', '과제의 난이도', '운'의 4가지 분류는 와이너(B. Weiner)가 원인귀속의 패턴으로 창안한 것인데요. 절대적으로 좋은 타입은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내부의 문제로만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안겨 줄 것이고, 외부의 문제로만 치부해버린다면 발전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최선을 다하되 결과를 통제하려 하지 않고 내려놓는 자세가 균형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절당했을 때 나타나는 태도 4가지를 보고 나는 과거에 어땠나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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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는 마음 _!!

책을 읽다 꽂아둔 책갈피 속 한 챕터를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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