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엔츠 호수 둘러보기
여행기간: 2018년 10월 1일 ~ 10월 13일
여행지: 프랑스(파리), 스위스(그린델발트),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 빈)
여행인원: 4인 가족
슈탄저호른에 가기 전 오전시간을 활용해서 브리엔츠 호수에 들렸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인터라켄 동역 앞 유람선을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시간 절약을 위해 SBB를 타고 갔습니다. 둘 다 스위스 패스가 있을 경우 무료이지만 유람선은 운행횟수가 적고 시간이 긴 편(약 1시간10분) 이고 기차는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중간역으로 브리엔츠가 있기 때문에 운행편이 많고 빨리(약 20분) 도착합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한 번은 유람선, 한 번은 기차 타는게 가장 베스트일 듯 합니다.
스위스 기차의 편리한 점! 저 탁자 밑부분이 쓰레기 통이라 자잘한 쓰레기 버리기가 좋습니다.
기차마다 다르지만 우리가 탔던 기차는 천장 대각선 쪽으로도 창이 하나 더 있어 훨씬 개방감이 있고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브리엔츠 호수에 도착!
브리엔츠 역에서 내리면 철길 양 쪽으로 길이 있습니다.
요 소년 동상쪽으로 가면 쿱이 보이듯이 마을 쪽이고요.
철길을 건너 선착장 쪽으로 가면 브리엔츠 호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마을은 둘러보지 않고 호수만 구경했습니다.
구름이 낀 날씨였지만 많이 춥지도 않고 좋습니다.
구름 사이로 해가 많이 비출때면 또 다른 느낌의 호수 물 색깔.
풀 뜯어먹는 양들. 너무 꾀제제함ㅜㅜ
뭔가 올가닉한 느낌의 원목 놀이기구. 우리나라 총천연색 놀이터와 비교하니 시크함이 철철 흐릅니다.
개 목줄을 꼭 착용하시오 라는 뜻이 아닐까 하는 표지판.
호수에도 그렇고 집 마당에 이런 보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호수 바로 앞에 자리잡은 숙박시설. 테라스에 쇼파가 있던데 정말 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습니다.
브리엔츠 호수는 색감이 예쁘고 평화로웠습니다. 이른 점심시간 쯤 갔는데 관광객도 별로 없어서 사람 없는 배경사진도 마음껏 찍고 셀카도 마음껏 찍을 수 있어 좋았네요. 대략 1시간 정도 둘러보기에 딱이였습니다. 루체른으로 가든 인터라켄으로 가든 중간에 잠깐 정차해서 그림같은 호수 마을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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